초록
메타분석에서 개인 수준의 상호작용을 검증하는 방법은 최근에서야 등장하였으며, 과거의 메타분석들은 정확성이 알려지지 않은 결과를 산출하는 이변량 접근법을 사용하여 상호작용 검증을 근사적으로 시도하는 경우가 많았다. 본 연구는 심리학에서 가장 두드러진 상호작용 기반 가설 중 하나인 통합 가설에 초점을 맞추어, 네 가지 이변량 근사법(합산 접근법, 곱셈 접근법, 유클리드 거리, 중간점 분할 접근법)을 사용한 메타분석 결과가 개인 수준 상호작용에 대한 최신 메타분석적 검증(다변량 접근법)의 결과와 어느 정도 괴리되는지를 검증한다. 이전 메타분석들에서 사용된 두 개의 데이터셋(총 k = 57, 총 N = 7,512)에 대한 재분석 결과, 이변량 접근법에서 도출된 상호작용 대리변수가 설명하는 분산은 약 2% 부근에서 변동하는 반면, 상호작용에 대한 정확한 검증이 설명하는 분산은 0에 수렴하는 경향을 보였으며, f2 < .009(심리학에서 상호작용의 평균 효과크기)로 나타났다. 따라서 통합 가설에 대한 과거 메타분석들에서 사용된 상호작용 검증의 이변량 근사 결과는 상당히 과장되어 있다.핵심 요점
- 본 연구는 전통적인 이변량 근사법이 통합의 인지된 효과를 극적으로 부풀린다는 것을 입증한다. 연구 1에서 이변량 방법은 r = .13에서 .16 범위의 유의한 정적 상관(분산의 1.58%에서 2.42% 설명)을 산출하였다. 반면, 엄밀한 다변량 검증은 유의하지 않고 0에 가까운 상호작용 효과(β = .01, p = .745)를 드러냈으며, 분산을 거의 설명하지 못하였다.
- 두 개의 데이터셋(총 N = 7,512)에 걸쳐, 다변량 분석은 통합 가설(양 문화 모두에 높은 참여가 부가적 이득을 낳는다는 것)을 지지하지 못하였다. 대규모 ICSEY 데이터셋에서 상호작용 항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였으나 오히려 부적이었으며(β = -.03, p = .029), 단순 기울기 분석은 주류 지향성이 유산 지향성이 높을 때(β = .08)보다 낮을 때(β = .14) 더 강한 이득을 보였음을 드러내어 가설과 정면으로 배치되었다.
- 본 연구는 이전 메타분석들에서 보고된 정적 효과가 유산 문화와의 시너지가 아니라 주로 주류 문화 지향성의 주효과(연구 1: β = .17; 연구 2: β = .11)에 의해 주도되었음을 드러낸다. 이변량 점수화 방법(합산 점수나 곱셈 점수 등)은 이러한 주효과를 상호작용과 잘못 혼동하여 문화적응 연구에서 위양성을 초래하므로, 전적으로 회피되어야 한다.



















